다가오는 여름 조금 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소개하는 해양스포츠 <프리다이빙>을 소개합니다. 비교적 쉽게 시작이 가능한 여름스포츠의 프리다이빙을 소개하고 어디서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레슨정보와 국내 프리다이빙 추천장소를 소개해드립니다.
1. 해양스포츠 취미생활 <프리다이빙>이란?
프리다이빙은 최근 해양스포츠분야에서 많이 조명받고 있는 잠수스포츠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쿠버다이빙과 다르게 공기공급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극단적으로는 물안경과 전신 잠수복까지 배제합니다. 공기통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식잠수, 무호흡 잠수, 맨몸으로 한다고 해서 맨몸 잠수라 부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스킨 다이빙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리 다이빙은 다이빙마스크와 핀 정도만 착용하고 수중에서 호흡할 수 없습니다. 수면에서 호흡 후 길게는 몇 분 간 물속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평소 숨 참는 훈련을 하면서 점차점차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숨 참기 능력이 달라집니다. 보통 초보분들은 1분도 참기 어렵지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2~3분 정도까지 숨을 참고 프리다이빙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다이빙시 잠수 깊이에 따라 수압에 따라 귀에 압력이 가해지기에 그 압력을 맞춰줘야 다이빙이 가능하다. 보통 많이 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발살바 방식, 다른 하나는 프렌젤 방식입니다. 먼저 발살바 방식은 복부와 횡격막을 수축시켜 폐 안의 공기를 이관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이방식이 제일 초보들과 일반적인 방식으로 많이 하고 있지만 이 방식은 깊은 곳에서는 하기가 어렵다. 10m 이상의 깊이에서는 폐가 받는 압력으로 인해 이 방식으로 더 깊은 다이빙은 사실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퀄라이징이 프렌젤이다. 프렌젤은 입을 통해 후두개와 연두개를 이용하여 압력평형을 맞추는 방식이다. 프렌젤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훈련을 통해 이 방법을 익히고 나면 훨씬 편한 압력평형을 유지할 수 있고, 더 깊이 다이빙을 하기에 적합한 이퀄라이징 방법입니다. 프리다이빙은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많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라 관련 훈련기관에서 충분히 훈련 후 파트너와 동반하여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2. 프리다이빙 레슨정보
현재 다양한 지역의 장소에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아무런 교육 없이 프리다이빙을 할 수 도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기관에서의 훈련으로 더 안전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프리다이빙을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프리다이빙은 보통 3가지 형태로 다이빙 자격증을 두고 있다. 첫 번째로 베이식 프리다이버입니다. 훈련기관마다 비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15~20만 원 정도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나이는 만 12세 이상이어야 등록이 가능하고, 프리다이빙의 기초이론과 제한 수역 실습의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추면 통과가 된다. 기준은 숨 참기 1분 30초, 수평잠영 25m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로는 프리다이버이다. 비용은 30~40 만정도면 자격취득이 가능하고, 교육자격은 만 12세 이상, 프리다이버 과정의 기술과 실습을 교육받고, 제한 수역과 개방수역에서 일정 횟수 실기교육을 통해, 숨 참기 1분 30초, 수평잠영 25m, 수심다이빙 10m, 5m 수심 레스큐를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 가능하다. 세 번째로는 어드밴스드 프리다이버로서 조금 더 고급과정이다. 수강비용은 50~60만 원 정도 되어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어드밴스드 프리다이빙 과정의 기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숨 참기 2분 30초, 수평잠영 50m, 수심다이빙 20m, 10m 레스큐, 20m 토잉레스큐, 20m 원핀상승, 10m 노마스크 상승의 기술합격 시 자격취득이 가능합니다.
3. 국내 프리다이빙 추천장소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프리다이빙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혼자서 다이빙은 절대 금물이며 반드시 함께하는 일행과 같이 다이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외에서도 프리다이빙을 할 수가 있지만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에 본인만 괜찮다면 국내에서도 프리다이빙을 충분히 즐길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동해와 남해를 기준으로 프리다이빙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쪽의 동해에서 프리다이빙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유명한 곳으로는 장호항일대 해안가를 기준으로 많은 프리다이버들이 즐기는 장소가 분포되어 있다. 여름에 장호항 일대 해안가에 스노클링을 즐기는 분들과 프리다이버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동해바다는 금방 깊어지는 해안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10m 이상의 수심을 가진 곳이 많기에 프리다이버들에게 인기가 있다. 두 번째 추천할 곳은 역시 제주도를 추천하고 있다. 여름의 제주도는 바다의 푸름과 다양한 어종을 관찰하기 더 좋은 환경과 따뜻한 수온과 함께 느낄 수 있다. 깊은 수심을 원한다면 남쪽 해안을 얕은 수심을 원한다면 동쪽과 서쪽해안을 추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섬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 위에서 하는 프리다이빙도 많이 즐기고 있다. 올여름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해외도 나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 손쉽게 프리다이빙을 즐겨 보는 걸 추천합니다.